기초학력 1단계 안전망으로 운영되고 있는 채움교실은 학생을 개별 맞춤형으로 지도합니다. 

이 채움수업은 학생을 발달적 관점에서 바라봅니다. 그래서 처음 10회 정도는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들지 않고, 학생의 눈높이에서 머무르며, 학생의 눈높이를 찾는 활동을 합니다. 

이 활동에서 교사는 학생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학생과 대화하며 학생이 아는 매우 작은 것들에서 유창성을 확립해 나간다고 합니다. 이 일반화 자료는 정답이 아닙니다. 다만,  울산에서 시작한 지 1년 차인 채움교실은 연수를 받으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대부분입니다. 

본 일반화 자료는 수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채움교사와 느린 학습자의 지도 교사를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. 

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학생과 학생을 지지해주시는 모든 선생님을 응원하며 자료를 제작해 보았습니다.

 다만, 자료를 활용하시면서 아눈머 활동은 가르치기가 아닌 비형직적인 읽기와 쓰기 활동으로 관찰이 주된 목적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바입니다.